보은군 유연종세무사, 우수 마을세무사에 선정

2020-06-25     김인호 기자

보은군 유연종세무사(세무법인 대정 보은지점)가 우수 마을세무사에 선정돼 지난 11일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했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서민들에게 무료 세무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로, 상담분야는 국세 지방세 등 각종 세금 문제와 지방세 불복청구 관련 사항이다.
충북에는 총 28명의 마을세무사가 활동하고 있다. 2019년 상담실적은 총 881건으로 마을세무사 한 명당 평균 33건의 무료 상담서비스를 제공한 셈이다.
이번 포상은 영세납세자 등의 세무상담을 적극 수행함으로써 지방세정 발전에 기여한 우수 마을세무사의 자긍심 고취와 제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마을세무사에게 상담 받으려면 행정안전부 및 도.시군 홈페이지에 기재된 명단과 연락처를 찾아 전화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보은군의회는 지난 19일 마을세무사 운영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이 조례안은 마을세무사의 목적, 역할, 이용대상 및 상담방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