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재미있어요"
삼산초교, 공개 수업에 학부모 참관
1997-05-03 송진선
또 자녀들이 교사 의도를 잘 이해할 경우 흡족해하면서 박수를 보내고 자녀들이 잘못 이해하는 부분에 대해선 메모하는 모습도 보였다. 학생들은 교사들의 지도에 따라 영어단어를 따라 익히고 또 VTR 자료를 활용하는 등 흥미로운 시간을 보냈고 교사들도 영어가 학생들에게는 생소함에도 학생들이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노래와 놀이를 접목시켜 학생들이 거부감없이 받아들이게 했다.
학부모들은 영어수업을 참관한 뒤 현재 학교에서 지도하고 있는 영어수업이 주입식 학습법이 아니라 말하기 중심으로 지도, 학생들이 흥미를 잃지 않도록 해 과외 수업을 받지 않고 학교 교육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을 인식하는 기회가 되었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