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파 방범대에 관정 파줘
한일지하수 대표 김동인씨
1997-05-03 송진선
그 동안 서부파출소 방범대원들은 식수 등 물을 사용해야 할 경우 초소 인근 주택가 수도를 이용했었는데 김동인씨가 무료로 관정을 파줌으로써 대원들이 언제든지 물을 사용할 수 있어 불편이 없어졌다.
이번에 무료로 서파 방범대에 관정을 파준 김동인씨는 「초소에 수도가 없어 대원들이 불편을 겪는다는 것을 알고 대원들의 고생에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었으면 했다」 며 「관정 하나 파준 것이 방범대원들이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것에 비하면 보잘 것 없다」고 겸손해 했다. 서부파출소 방범대는 총 21명의 대원이 지역에 봉사하는 차원에서 무료로 야간 방법활동을 실시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돕고 있어 항상 주민들의 고마운 이웃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