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속마음 알아보기 ’펼쳐

2020-06-11     나기홍 기자
가족내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윤수)와 미용학원 다담(대표 심다영)이 5일 보은지역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가족 내 성평등을 조성을 위한 ‘속마음 알아보기’ 활동을 펼쳤다.
16명의 다문화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오후 7시부터 두시간 동안 펼쳐진 다문화 가정의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 내 성평등 교육 프로그램은 결혼이주여성들이 가족 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말과 행동에 따른 성평등에 대한 부정적 감정을 해소하며, 결혼이주여성들과의 가족 간에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뿐만 아니라, 미용학원 다담과 연계한 프로그램에서는 결혼이주여성과 배우자, 가족 등에게 제공된 이·미용 (염색, 두피 마사지)서비스는 가족은 물론 사회와의 관계 및 소통개선의 소중한 기회가 됐다.
박윤수 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과 시부모 간에 관계 개선이 필요한 가정이 참여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조성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는 다양한 생활 속의 건강한 가족이 될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다문화 가정의 생활개선 및  향상에 도움을 주고 가정의 가족애를 확인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좋은 자리가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날 함께한 심다영 다담대표는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자격취득반 교육과 아시누리 나눔봉사단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직장새마을협의회 고정식 회장이 깜짝 방문해 결혼이주여성에게 많은 격려는 물론 닭강정과 핸드백을 제공해 행사를 더욱 정겹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