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특별지원 확대 실시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에 40만원 고정비용 지원

2020-06-04     김인호 기자

충북도와 보은군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고정비용 지원 사업의 대상을 확대해 6월1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존 조건을 완화하여 전년 3월 또는 4월 대비 올해 3월 또는 4월 매출액이 20% 이상(종전엔 30%) 감소한 사업장이다. 또한, 연매출 4800만원 미만의 영세한 사업자는 매출액 감소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여도 지원금의 50%인 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위의 조건을 만족하는 사업장이라도 2020년 3월 31일 현재 대표자가 도내에 거주하며 사업장을 운영해야 하며 전년도 연매출액이 2억 원 이하여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변경된 조건은 6월1일부터 적용되며 보은군청 홈페이지 및 시군구청 경제과 또는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코로나19로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들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보다 많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이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