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적십자봉사회, 오랜만에 세탁봉사 펼쳐

2020-06-04     김태혁 실버기자
코로나바이러스로

 적십자봉사회보은지구협의회(회장 최종호)가 보은지역의 장애우와 독거노인, 경로당 등에서 겨울에 사용하고 미처 하지 못한 세탁물에 대한 전격적인 세탁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힌 가운데 3일 회인적십자봉사회(회장 이순자)가 세탁봉사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회인면 고석리 마을회관앞에서 펼쳐진 이날 봉사활동에는 회인적십자봉사회 회원 20여명과 보은지구협의회 최종호 회장, 김점회 부회장 등 임원이 함께해 100여점의 겨울이불 및 옷가지를 세탁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회인적십자봉사회의 이날 세탁봉사를 시작으로 5일에는 산외적십자봉사회가 지역주민들의 세탁물을 깨끗이 빨아 말려 전달한다.
계속해,  17일에는 대원적십자봉사회가,  23일에는 탄부적십자봉사회가 지역 구석구석의 이불, 옷가지 등을  세탁해 어르신들께 편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회인적십자 이순자 회장은 “코로나바이러스가 겨울이 한참이던 1월에 발생해 회인지역경로당이나 노인회관 등에 쌓인 이불이나 옷가지등을 미처 세탁하지 못했다”면서 “그동안 쌓인 세탁물을 깨끗이 빨아 드림으로써 어르신들이 행복감을 느끼셨으면 한자" 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 세탁봉사를 실천한 회인적십자봉사회는 평소에 집수리봉사, 세탁봉사, 농가일손돕기, 소년소녀가장돕기 등 인도주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