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드림, 검정고시 응시 청소년 열띤 응원

어려운 사정으로 이루지 못한 꿈 기대

2020-05-28     나기홍 기자

 보은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최진미) ‘꿈드림’이 지난 23일 ‘2020년 제1회 검정고시’가 치러지는 복대중학교, 충북공업고등학교에 동행해 검정고시 시험생을 열렬히 응원을 진행했다.
 이날 검정고시에 응시한 청소년은 초졸 응시생 1명, 중졸 응시생 5명, 고졸 응시생 9명으로 이들 15명의 청소년들은 그동안 검정고시 합격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왔다.
 보은 꿈드림에서는 그동안 함께해 온 청소년들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청주의 고사장까지 청소년들을 태워다 주고 응원 메시지가 담긴 간식과 개별 도시락을 제공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기원했다.
보은 꿈드림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휴관 중이나 학교 밖 청소년들이 가정에서도 학습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전화 연락을 통해 학습을 독려하고 검정고시 수험서 등을 지원해 학습 공백을 최소화에 전력했다. 보은군 꿈드림센터 최진미 센터장은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이루고자 하는 꿈과 학업 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정서적·심리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치러진 검정고시의 결과는 오는 6월 16일(화)에 각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어 이번 응시생들이 좋은 결과를 기원하고 있다.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꿈드림은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담, 교육,  취업, 자립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검정고시대비반인 스마트교실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의 학력취득을 위한 학습지원 및 성공적인 학업복귀를 유도하고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찾아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