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화재에 적십자의 따뜻한 손길 닿아

2020-05-07     나기홍 기자

 지난달 28일 마로면 적암리 신원경 옹의 주택에 화재가 발생해 주택 일부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360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3시 50분경 신고를 받고 출동한 보은소방서에서는 20여분 만에 화재를 완전 진화하고 원인조사에 들어갔다.
 이 소식을 접한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회장 최종호)에서는 해당지역인 마로면의 구병산적십자봉사회 회원들과 함께 적십자의 화재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집 청소로 화재민을 위로했다.
최종호 회장은 “화재소식을 듣고 현장에 와보니 너무도 안타까웠다”면서 “집 전체를 태우지 않고 거실 일부만 타 그나마 다행”이라고 했다.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에서는 집수리봉사사업의 일환으로 이 주택에 대해 장판을 깔고 도배를 해 준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화재를 입은 주택의 청소를 마치고 화재물품을 화재민에게 전달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