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표 볼링팀 우승

1997-04-19     송진선
군대표 볼링팀이 충북 생활체육 볼링 연합회장배 볼링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청주에서 개최된 제 4회 볼링대회에서 군내 출전 선수들의 뛰어난 실력으로 청주와 충주등 여건이 좋은 지역의 선수들을 누르고 충북을 제패한 것. 개인전에서 여자부에 출전한 김복례씨가 1위, 남자부 구본행씨가 2위를 차지했고 2인조 남자부로 출전한 구본행씨와 김용남씨가 우승컵을 거머줬고, 2인조 여자부에서는 김복례씨와 김영자씨가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는 남자부만 개인전 1위를 차지해 종합성적에서 상위권에 들지 못했으나 올해 대회에서는 선수들의 많은 연습과 훈련으로 좋은 성적을 기대됐다. 특히 이번 생활체육 도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군대표 볼링팀은 경기를 풀어나가는데 자신감을 얻는 등 사기가 크게 높아졌고 또 오는 6월13일부터 청주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전의 우승후보 0순위에 오르는 등 보은군 볼링팀이 충북 무적함대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