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코로나 19로 취약 계층 구호 품 전달

2020-04-16     김태혁 실버기자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미선)이 지난 3일 코로나19로 고통 받은 어려운 이웃에게 난방유를 전달했다.
 이날 활동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충북 복지관협회,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로부터 노인복지관 마음 방역지원사업비를 지원을 받아 시행됐다.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진행된 난방유공급은 마을경로당을 이용하지 못해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노인 2가정에 제공됐다.
수한면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마을 경로당도 못 가고 집에 있으면서 문밖출입을 하려면  외풍이 심해 생활이 어려웠는데 보일러를 돌리라고 연료를 공급해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는 지난달 31일에는 코로나바이러스 장기화에 따른 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60가정의 노인들에게 소독 스프레이, 손 세정제, 비누, 물티슈 등의 위생 꾸러미를 전달하고 감염병 예방관리 수칙 및  포스터를 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결식이 우려되는 노인과 장애인을 위해 밑반찬을 전달하며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활동으로 노인과 장애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박미선 관장은 “코로나 19 로 힘든 보은지역 어르신들이 방역 지원 사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좀 더 많은 해택 을 드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어르신들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