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사회단체, 관광객 상대로 발열체크

2020-03-26     나기홍 기자
속리산관광협의회를

 속리산관광협의회(회장 박성노)를 비롯한 속리산지역 사회단체들이 국립공원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발열체크 서비스 제공으로 안전한 관광을 선사했다.
 이들 단체는 21일과 22일 주말을 맞아 속리산면 사내리 공용터미널 앞에 발열측정소를 설치하고, 속리산으로 진입하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탑승자들의 발열체크와 함께 코로나바이러스예방안내문을 배포했다.
박성노 회장은 "봄철 행락철을 맞았으나 코로나19 사태로 관광객과 보은을 찾는 스프츠인들이 없어 속리산 주민들이 커다란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하루속히 진정돼 전국민이 안정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속리산도 어쩔 수 없이 지역사회단체가 앞장서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방역 및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상가주민들 또한 가게 문을 닫을 수도, 또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오지 못하게 막을 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