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원 원장 구속
리스자금 불법 대출 협의 지역의료서비스 차질예상
1997-04-05 보은신문
지난해 2월 준공한 장병원은 40여억원을 투입한 지하 1층 지상 4층에 연건축면적 3200㎡에 70개 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내과와 일반외과 등 6개과에 6명의 의사를 비롯해 6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장병원의 관계자는 「병원장이 구속되긴 했지만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보다 더 열심히 근무하고 있다」며 장원장 구명운동을 지역주민들 대상으로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장원장의 구속소식을 접한 한 주민은 이번 사건에 대해 「장병원이 하루 빨리 경영상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농촌지역의 준종합병원으로서 응급치료환자와 교통사고 환자등 장기진료 환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