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전주 지중화사업 착공

삼산리 일원 3개 노선 3년 예정

2020-03-05     보은신문

보은군은 3월 2일부터 보은읍 전주 지중화 사업에 들어갔다. 보은읍 전주 지중화사업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삼산리 일원 3개 노선 1.58km 구간을 3년에 걸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1차 년도는 동다리~장신1교간 0.58km 구간에 약 36억 원을 투입해 보은군과 한전.통신사.보은유선방송사가 각각 50%를 분담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거미줄 같이 엉켜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각종 전주와 전선을 땅 속에 묻고 전신주를 없애는 작업이 주 공정으로 지중화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미관이 크게 개선될 것이며 보행자 통행불편 해소, 교통여건 개선, 각종 안전사고 예방 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장신1교를 기점으로 시행되며, 전력선로를 매설한 뒤 통신선로를 매설하고 이후 도로 복구공사를 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지중화공사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 통행불편 등으로 주민들이 다소 불편을 겪을 것”이라며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는 점을 헤아려 협조를 당부하며 군에서도 주민불편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