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공부 열기로 후끈

2020-02-20     보은신문

삼승면 노인복지대학에서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 한글교실이 학생들의 한글공부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도 물리치고 있다. 노인복지대학은 종강했지만 한글공부는 겨울에도 쉬지 않고 매주 주민자치센터에서 계속되고 있어 식지 않는 열정으로 열기가 가득하다. 한글을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은 “학생들이 방학기간에도 한글을 공부하고 자 하는 열의를 보이셔서 감사하기도 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계속해서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어르신은 “한글 공부가 너무 재미있고, 진작 배웠으면 시인이 되었을 것”이라며 즐거움을 나타내셨고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를 가르쳐주시는 선생님과 공부를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면사무소 담당자에게 고맙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