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면 민속축제 성료

민속·체육경기 통해 면민 화합다져

2002-12-07     곽주희
수한면 이장협의회(협의회장 이상혁)는 11월 30일 수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수한면민의 날 민속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기 군수, 심규철 국회의원, 정상혁 도의원, 김연정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이헌수 면장 등 각 기관·사회단체장, 수한면 21개 마을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마을대항 민속 및 체육경기를 펼쳤다.

수한농협 해돋이 풍물패의 풍물놀이 시연을 시작으로 문을 연 이번 축제에는 수한면 21개 마을(병원, 교암, 후평, 발산, 성리, 소계, 묘서1·2, 거현1·2, 광촌, 질신1·2, 장선, 오정, 동정, 차정, 산척, 율산1·2, 노성리) 대항으로 윷놀이, 장기, 훌라후프 돌리기, 공차고 돌아오기 등 민속·체육경기를 벌였다.

또한 식후 행사로 각 마을대항 노래자랑을 실시했으며, 각 경기마다 면내 단체와 면 직원들이 행사를 매끄럽게 진행 했으며, 각 경기별 우승자에게는 부상으로 비료와 삽을 전달했다.

이날 민속축제 경기결과 △ 윷놀이 - 1위 장선리, 2위 오정리, 3위 후평리·병원리 △ 장기- 1위 후평리, 2위 광촌리, 3위 율산1리 △ 훌라후프 돌리기 - 1위 발산리, 2위 후평리, 3위 광촌리 △ 공차고 돌아오기 - 1위 동정리, 2위 병원리, 3위 거현2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