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푸드뱅크사업, 힘든 이웃에 동반자

지난해 3.5억 상담 물품 전달

2020-02-06     김인호 기자

보은군은 기초푸드뱅크사업으로 지난해 총 3억5000만원 상당의 식품과 생활용품을 1만8000여명의 저소득층에 배분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09년부터 보은군 사회복지협의회가 지정받아 운영 중인 사업으로 매년 어렵고 힘든 이웃의 동반자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구왕회 보은군 사회복지협의회 신임회장은 “음식을 통해 더불어 사는 지역문화를 만들고 결식우려가 있는 저소득층에게 기부식품을 적기에 전달하여 삶을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 푸드뱅크는 2020년 보조금 지원으로 푸드뱅크 냉동탑차를 신규 구입할 예정이다. 기존에 운행하던 푸드뱅크 차량이 노후 되어 식품제공에 어려움이 많았다는 설명. 관계자는 “원활하게 물품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물품들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