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기부는 보은으뜸중기의 ‘연탄’

2020-01-09     보은신문

보은읍에 위치한 이주형 보은으뜸중기 회장 외 29명의 회원은 지난 2일 보은군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40만원 상당의 연탄 2000장을 기부했다. 보은으뜸중기는 덤프트럭, 굴삭기 등 각종 건설중장비를 임대하는 개인사업자들이 함께하는 연합업체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선행을 베풀어 왔다. 겨울철 난방비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각지대 가구를 위해 연탄을 기부하고, 저소득가구를 위해 쌀 등을 기부한 바 있다. 이번 기부는 보은으뜸중기에 소속되어 있는 회원들의 회비를 재원으로 난방비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6가구에 대해 회원들이 직접 집집마다 배달을 해 전달됐다. 이주형 회장은 “연탄 기부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송석복 보은읍장은 “어려운 우리 이웃들을 위해 매년 기부를 실천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는 것으로 보은으뜸중기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