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귀선씨 국무총리상 수상
상공의 날 모범 상공인 선정
1997-03-22 송진선
지난 81년 모닝글로리의 전신인 문구센타의 관리이사로 출발한 황부사장은 세련된 디자인, 고품질의 제품을 만들어 짧은 기간 안에 노트 시장 점유율 1위를 석권, 최근에는 아이 소프트 노츠(eye soft note)라는 항균 노트를 개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고 해외숍(SHOP) 정책이라는 독특한 해외마케팅 정책과 디자인으로 세계 정상에 도전하고 최근에는 『리꼬모』팬시업체에 까지 진출해 문구에 대한 이미지를 바꿔놓았다.
특히 타 문구업체들이 OEM방식으로 외국에 수출할 때 모닝글로리 이름으로 시장공략이 어렵다는 미국과 일본을 비롯해 호주, 뉴질랜드 등 30여개국에 수출, 지난해 80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리는 등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한 황부사장은 앞으로도 세계화 시대에 경쟁력을 갖추는 길은 오직 디자인과 품질의 고급화라고 강조했다. 사랑은 아파하는 것만치 사랑하는 것이다 등의 시집을 발표한 바 있고 지난해 무단에 정식 등단해 시인이기도한 황부사장은 재정경제원 장관상을 중소기업 회장 상을 수상하는등 다수의 실적을 가졌으며 부인 송길자씨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