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면 광촌리 양터골에 ‘경로당’ 탄생

2020-01-02     보은신문
준공기념식을

‘어루광이’와 ‘양터골’로 구성되어 있는 수한면 광촌리(이장 김영구) 작은 마을인 양터골에 경로당이 탄생했다.
이날 준공된 경로당은 이곳에 살고 있는 최삼일 옹이 기증한 209㎡의 부지위에 군비 1억5 천만 원을 투입해 66.28㎡(20평)면적으로 건축됐다.
이번 준공으로 본 마을과 거리가 멀어 경로당 신축을 갈망하던 마을 주민들의 커다란 소망이 관철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상혁 군수와 김응선 의장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 이응수 회장, 김광태 부회장은 물론 마을주민 등 70여명이 함께해 준공을 축하했다.
현재 양터골에는 11세대 21명의 주민들이 살아가고 있으며, 마을전체로는 38세대 8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광촌리는 최원태 전 치안감, 이충근 전 청주시 상당구청장, 박홍태 청주박물관장, 현재 이장을 보고 있는 김영구 전 도교육청 관리국장, 보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윤식 위원장, 김치련 변호사 등 걸출한 인물들을 배출했으며, 현재 보은군청에 군무하고 있는 최원영 산업경제국장, 박기병 보은읍장 등이 이 마을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