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과수원 전문 육성
올해 2만1천그루 심을 계획 대추나무재배 집단·전업화
1997-03-15 보은신문
또 올해부터는 대추나무 재배의 집단화 전업화를 적극 추진해 작목반 중심의 사업시행으로 재배면적보다는 질적 내실화를 높히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1억4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30㏊에 2만1천여그루의 대추나무를 식재하기 위해 1차 32농가, 13㏊ 9천여본을 확정하고 오는 15일까지 추가신천을 접수받아 17㏊ 1만2천여 그루의 대추나무 식재 희망농가를 선정할 계획이다.
군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묘목비의 55%지원에 그쳤던 대추 나무 식재에 대한 지원을 묘목비의 60%와 식재비용의 60%로 확대했으며 1그루당 5천원의 식재사업비를 6천8백원으로 대폭 올리기로 했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이번 대추나무 식재사업은 과학영농 특화지구 육성사업과 생명의 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신규 대추과원을 조성하고자 하는 농업인이나 임업인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어 올부터는 대추나무 집단화 및 전업화를 적극 유도할 전망이어서 대추고을의 이미지가 제고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