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서병규 회장선출

재청군민회 정기총회

2001-06-09     송진선
보은에서 나와 청주, 청원지역에서 살고 있는 회원들의 참여율을 높이자. 지난 2일 청주 예술의 전당 지하 회의실에서 열렸던 재청군민회(윤채현, 전 충북도교육위원회 의사국장)에서는 회원들의 참여율을 높이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등록된 2800여 회원 중 250여명이 참석해 이같은 목소리가 나왔는데 이날 재청군민회 정기총회에는 재청 군민 뿐만 아니라 김종철 군수와 유병국 군의회 의장이 참석하고 재경군민회 신태호 부회장, 나기정 청주시장과 김현수 전 청주시장도 참석해 회원들에게 인사했다.

윤채현 회장은 “청주시에는 보은군 뿐만 아니라 기타 여러지역 출신들이 있지만 군민회가 결성되어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곳은 보은군민회 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충북도 자치행정국장, 충북 중소기업지원센터 본부장, 민주당 도지부 사무처장, 청주시 럭비풋볼회장, 청주시 변호사회장,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등 보은군 출신들이 두각을 나타내 보은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김종철 군수도 축사를 통해 “크고 작은 고향의 행사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재청 군민회원들께 고맙다며 각계각층에서 보은군 출신들이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고향 사람들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정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발전에 동참할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임 박인준(변호사) 회장과 윤동수(대산철강 대표) 사무총장, 맹순자(충북도 간호조무사협회장)이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 회원들은 윤채현 회장 등 회장단의 임기만료에 따라 회장에는 서병규씨, 부회장 박재식씨, 감사 이상윤씨를 새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