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에 올해 첫 눈 내려

지난해 보다 5일 빨리 3cm적설

2019-11-21     주현주 기자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덕구)는  올해 첫 눈 소식을 전했다.
속리산에는 지난 19일 문장대-천왕봉 일원에 첫눈이 내려 긴 겨울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18일 저녁부터 속리산국립공원 주요 봉우리인 문장대-천왕봉 일원에 비가 내리다가 밤사이 기온이 영하 8.1도까지 떨어지면서 19일 아침 9시 현재 약 2~3cm정도 쌓이고 일부지역엔 상고대가 형성됐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내린 눈은 오후부터 영상 기온을 보이면서 많이 녹았으나 그늘지역엔 그대로 쌓여 있으므로 아이젠과 방한장비를 준비하고 안전산행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 속리산 첫눈은 지난해 11월 24일에 비해 5일 빨리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