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본예산 첫 5조원 돌파

2019-11-21     김인호 기자

충북도 내년 당초예산 규모가 사상 처음 5조원을 돌파했다.
충북도는 2020년도 예산안을 올해 당초예산 4조5789억원보다 5283억원(11.5%)이 증가한 5조1072억원으로 편성해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4조5286억원으로 올해보다 11.9%(4807억원) 증액됐다. 특별회계는 5786억원으로 9%(476억원) 늘었다.
이우종 도 기획관리실장은 “이번 예산안은 강호축의 중심으로 충북 경제 4%를 넘어 5% 도약과 바이오헬스산업 견인 가속화를 위한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에 집중했다”고 이야기했다.
도의회에 제출된 예산안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16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