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기계파종으로 노동력↓

2019-11-14     보은신문

충북농업기술원은 지난 6일 단양군 마늘재배 포장에서 마늘연구소 육성 품종인 ‘단산’ 마늘의 기계파종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할 파종기계는 트랙터 부착형 7조식으로 멀칭비닐 천공형 점파식 마늘파종기이다. 마늘 파종에 소요되는 시간은 1시간/10a로 관행 24.8시간에 비해 96% 적게 소요돼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고. 시연회에 참가했던 농민은 “상승한 인건비도 문제지만 농촌에 사람이 없어 시기에 맞춰 사람을 구하기 어렵다”며 “앞으로 기계 파종하지 않으면 마늘농사 짓기 힘들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