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적지로 소풍가자

기관단체 유적답사 적극 유도

1997-03-01 보은신문

97 문화유산의 해를 맞아 내고장 문화유산 알기 운동의 일환으로 관내 문화유적답사를 권장할 계획이다. 보은군에 따르면 내고장 문화 유산을 알도록 하기 위해 관내 기관단체에 문화유적 답사를 권장하는 한편 공무원, 회사원등의 가족단위 문화유산답사를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여가를 이용해 가족을 동반으로 관내 문화유적 답사를 실시하여 조상의 얼과 슬기를 느껴자라나는 세대에게 역사적 산물을 체험, 문화유산에 대한 애호심을 키워주는 계기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각 실과소와 각읍면, 교육기관, 정부투자기관, 공공법인체, 금융기간등 군내 각 사회단체에 협조공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이에 군의 한 관계자는 「내고장 문화유산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유발시키기 위해 기관단체장들이 직접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앞으로 범군민운동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군에서는 보은동헌과 삼년산성, 선병국고가, 속리산 법주사일원등을 답사유적지로 권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