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성구씨, 입향 오백주년 기념비 제막식 개최

능성구씨 신암공 휘 수팽 기념비 건립 추진위원회 주최

2019-10-24     주현주 기자
정상혁

능성구씨 입향 오백주년 기념비 제막식이 지난 19일 산외면 봉계리에서 개최 됐다.
능성구씨 신암공 휘 수팽 기념비 건립 추진위원회가 마련한 이 자리에는 정상혁 군수, 김응선 의장, 능성구씨 구광회 종중회장과 종중회원 및 구천서 전 국회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구광회 종중회장은“산외면 봉계리는 조선시대 중종 14년 수팽공 할아버님께서 터를 잡은 이래 수많은 후손들의 추억이 담겨져 있는 마음의 고향”이라며 “ 지난 500년 간 지켜온 조상님의 숨결을  길이 보존하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는 의미에서 기념비를 건립했다. 충효의 정신이 서려있는 우리의 터전을  잘 보존하고 가꿀 책임이 우리 모두에게 있다”고 말했다.

능성구씨 후손들은 ‘능성구씨 신암공 휘 수팽 입향 오백주년 기념비’를 제막한 후 인근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그 동안 만나지 못한 후손들의 교례와 인사를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능성구씨 보은 입향은 중종 14년(1519) 증이조참판 신암 구수팽공이 기묘사화를 피해 낙향해 이로부터 산외면 봉계리는 능성구씨 세거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