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무예 올림피아드대회 성황

2019-10-17     보은신문

 

제2회 국제무예올림피아드대회가 11일부터 14일까지 보은군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괌, 일본,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등 세계 16개국에서 150여명의 선수와 국내 5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태권도, 무예경연, 합기도, 택견, 해동검도, 절권도 등 다채로운 경기를 겨루기, 품새, 격파 3개 부문으로 나눠 2일간 진행됐다. 대회결과 대전단국대체육관, 오현태권도, 남율챔피언태권도장이 각 부문별 1위를 수상했다. 특히, 원팻 주디스 테레사(괌 前) 국회의장)과 괌 동아시아태권도 연맹 마성락 회장 등 50여명이 방문해 국제무예올림피아드대회를 빛내기 위해 괌 전통무술 등을 선보여 큰 호응이 이어졌다. 이들 일행은 대회 일정이 마무리 된 후 대회장 인근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9 보은대추축제’를 참관하며, 한국에서 생산되는 농산품을 맛보고 축제를 즐기는 시간도 보냈다. 한편, 국제무예올림피아드 대회는 작년 2018년 괌에서 처음 개최된 후 올해 보은에서 두 번째 대회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