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업인, 결혼축하금 후원

2019-10-09     김인호 기자

충북도와 NH농협은행·충북지역개발회는 지난 8일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 청년농업인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은 미혼 청년의 결혼유도 및 중소기업 장기근속, 청년농업인 복지향상을 위해 도내 중소기업의 미혼 청년근로자 및 청년농업인이 5년간 매월 일정액을 적립하면 도·시군과 기업에서 매칭 적립해 기간 내 본인결혼 및 근속 시 만기 후 목돈을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 근로자는 월 80만원 적립(도·시군 30, 기업 20, 근로자 30), 농업인은 월 60만원 적립으로 5년 후 각각 4800만원과 3600만원 외에 이자가 더해진다.
이날 협약식에서 세 기관은 충북행복결혼공제 가입 청년농업인에 대한 결혼축하금 후원 및 후원금 관리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행복결혼공제 가입 청년농업인 200명은 공제가입 기간 동안 본인 결혼 시 공제금 외에 결혼축하금으로 1인당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