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미래 주역 육성

4-H육성 과제 자금 지원

2001-01-20     보은신문
보은군 기술센터(소장 구우서)에서는 농촌 미래의 주역이 될 4-H회원들로 하여금 농촌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4-H 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과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전문 농업인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있는 영농 4-H회원에게 과제 자금을 지원하여 조기에 농촌에 정착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2명에게 각각 500만원씩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청소년들의 농촌 애착을 고취시키기 위해 군내 5개 학교 4-H회에게 100만원씩의 과제 자금을 지원하여 4-H 이념과 농심을 심어 줄 계획이다.

지원되는 자금은 영농 회원들이 농업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기반 조성 사업과 학교 4-H회의 과제 활동에 필요한 실습시설, 기구, 재료를 구입할 수 있는 사업에 사용하게 된다.

지난 해 도에서 최우수 4-H 육성군으로 선정된바 있는 기술센터에서는 농촌의 젊은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과 육성 시책을 시행하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요즘 농촌에는 젊은 인력이 대단히 부족한 실정으로 젊은 인력 육성이 새로운 농촌 건설에 꼭 필요한 여건이다”고 말하고 “그들이 농촌에 정착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여 젊은 인력 확보의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