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城 관광코스개발 여론
城地 전문 지표조사 자료화 역사와 교육적 가치 충분해
1997-01-25 보은신문
특히 성지에 대한 지표조사를 통해 삼국시대의 산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문 관광코스의 개발과 문화관광차원에서 충분히 검토돼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현재 사적 제235호로 지정된 삼년산성이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복원되고 있으며 올해 아미산성에 대한 지표조사를 계획하고 있으나 보다 종합적이고 전체적인 성지에 대한 지표조사를 통한 장기적이고 전문적으로 체계화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또 관내 산재한 성지가 대부분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군이 접경을 이루던 산성인만큼 문화유산을 소재로한 특색있는 관광자원 개발과 관광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소재가 되고 있다. 이에 한 역사전문가는 「보은지역에 산재한 산성은 어느지역보다 자랑꺼리가 많으며 삼국시대 산성을 연구할 수 있는 좋은 자연 환경을 가지고 있어 조속한 시일내 정확내 산성의 현황 및 전체적인 지표조사가 요구된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올 회북면 부수리에 소재한 아미산성에 대해 4천여만원을 투입 지표조사가 추진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