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HAM봉사회 창립

1997-01-25     보은신문
대한적십자사 아마추어 무선봉사회가 지난 22일 문화예술회관 시청각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창립했다. 대한 적십자사 아마무선봉사회(회장 추명호)는 지난해 2월 관내 아마추어 무선동호인 6명이 모여 보은 HAM클럽을 결성했다. 동호인 모임을 가져오다 사회봉사 활동방안을 모색하던 중 무선봉사회를 발대키로 한 것.

지난해 12월 대한적십자사도지회의 기본교육을 수료한 후 무선봉사회 발기총회를 갖고 회장을 추명호씨로 남자회원 16명과 여자회원 4명 등 총 20명으로 출발했다. 그동안 HAM클럽은 속리축전을 국내외에 홍보키로 하고 속리축전시 보청천 고수부지에서 제1차공개운용을 실시하여 국내외 1백73개국과 교신을 하며 속리축전 행사 및 보은의 명승지를 홍보한 바 있다.

앞으로 대한적십자사 아마무선봉사회는 국가의 비상, 재난시에 보다 신속한 인명구조화동과 보다 정확한 곳에 구호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신속한 통신망지원을 우선 원칙으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