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속리산황토사과축제 열려
오는 21일 삼승면 복지회관서
2002-11-16 곽주희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황토사과 축제는 삼승농협 과수작목회(회장 최용한)가 주관하며, 보은군과 농협중앙회 보은군지부, 삼승농협, 농업기술센터에서 후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재배기술교육을 습득해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경쟁심을 유발시키기 위해 사과재배기술교육과 대도시 경매사초빙 작목반별 사과품평회, 우수포장 사진전시, 사과경진대회(OX문제풀이), 병해충 사진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품종별 사과전시(슈퍼사과대회) 및 시식, 사과껍질 길게깎기, 사과 빨리먹기, 사과 높이쌓기, 사과요리 전시 및 시식, 중량알아맞추기,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각 종목별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을 뽑아 칼라TV 등을 시상할 계획이다.
최용한 작목회장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속리산 황토사과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지역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기틀이 마련해 더욱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쟁력있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주력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도입과 소비자 신뢰 구축,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농가소득 증대, 변화되는 소비구조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속리산 황토 사과를 삼승면 일대에서 집중생산 되고있으며 껍질이 얇고 과육이 많으며 당도가 매우 높은 고품질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