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방향과 대안 제시할 터"

이달권 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

2002-11-16     곽주희
“집행부 실·과·소는 물론 읍·면 등 올해 추진된 각종 군정업무에 대한 추진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잘못된 부분을 지적해 보다 나은 군정이 추진되도록 하겠으며, 특히 주민의 일상생활과 관련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반영하겠습니다”

지난 13일 제126회 보은군의회 임시회 2차본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달권(47, 삼승면)의원은 “제4대 의회 구성이후 처음 실시하는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인 만큼 재선 및 초선의원 모두가 상당한 관심과 열의를 보이고 있다”며 “동료 의원들과 함께 자치단체의 사무처리에 대한 전반적인 집행 상황을 점검해 운영실태를 정확히 파악, 필요한 자료 및 정보를 획득해 시책운영의 합법성, 합목적성 여부를 판단,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 시정요구함으로써 군민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이 되도록 성실한 자세로 집행부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의 한계도 많이 있지만 의원 개개인이 가진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해 바람직한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겠다”면서 “선심성 예산편성 및 집행상황, 불합리한 행정집행사례, 책임행정구현, 지방세 부과와 징수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예전부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적했던 사항의 조치여부를 확인해 지적사항이 아직까지 처리되지 않고 있다면 간과하지 않겠다”면서 “주민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회복지, 환경, 농림사업, 문화관광, 주요 현안사업 및 시책사업에도 지대한 관심을 갖고 감사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