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대회·4H 경진대회 성료
기능장 선발 경진, 민속경기 펼치며 화합다져
2002-11-09 송진선
먼저 문화예술회관에서는 5개 분야의 농업인 대상, 6개 분야의 영농 기술개발 분야, 유공회원, 우수 품목반, 4-H특별상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특히 한해동안 선진 농업 기술을 실천해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헌신한 각 수상자들에게는 보은군의 칼라 TV와 군의회의 세탁기, 농협군지부의 전자렌지 등 각 기관에서 수상자들에게 다양하게 부상을 협찬해 단상이 부상품으로 즐비했다.
또 농업인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보은군 농촌 지도 조직체 협의회, 농촌 지도자 11개 읍면회, 농촌 지도자 군 연합회, 농업 경영인연합회, 4-H동문회, 군 생활 개선회, 여성농업인 군 연합회, 각 읍면 농협, 한국화약 보은 공장, 엽연초 생산 조합, 산외면 시설채소 영농조합법인, 노티리 사과영농 조합 법인, 심지회에서 온풍기, 가스렌지, 전자렌지 등을 협찬했다. 농업관련 기관단체의 이같은 관심으로 수상자들은 상을 받는 것에 더해 부상까지 푸짐해 즐거움이 배가됐다.
시상식이 끝난 후 뱃들공원에서는 농사분야와 소득작목 분야, 의·식·주·가정관리의 생활개선 분야, 생활과학 분야에 대한 기능장 선발 경진대회가 열렸고 보은의 역사, 문화, 유산, 농업, 일반 상식 등 전 분야에 걸친 문제를 출제한 퀴즈 왕 선발대회도 열렸다. 이밖에 보청천 고수부지에서는 각 읍면별로 단체 줄넘기, 제기차기 등과 같은 민속경기가 읍면별, 학교별로 실시됐으며 지역별 먹거리를 만들어 회원간 서로 나눠먹는 등 시종일관 화합의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농업인 대상 : 이상헌(농촌지도자, 보은 장신), 김병하(4-H 동문회, 탄부 하장), 박해용(농업경영인 분야, 마로 변둔), 육종복(생활개선 분야, 삼승 원남), 이현수(4-H, 산외 백석) △유공회원 : 한상현(보은 노티), 라정희(내속 사내), 김종천(외속 장내), 하용이(마로 갈평), 고인태(탄부 하장), 유병구(삼승 우진), 박재열(수한 장선), 양성석(회남 금곡), 송철수(회북 고석), 이영옥(내북 창리), 박영희(산외 원평), 김영순(수한 후평)
△영농기술 개발 분야 : 김연동(특작, 산외 중티), 이우직(원예, 외속 구인), 김응주(농사, 보은 강신), 이완근(축산, 회남 판장), 정구상(버섯, 삼승 원남), 김장식(과수, 마로 세중) △우수 품목반 : 수한 배추 작목반(반장 김철종), 내북 청암 포도작목반(반장 김용정), 산외 시설채소 작목반(반장 신홍수) △4-H 유공자 : 김한경(회북 용곡)
△기능장 선발경진 : 이병근(농사, 회남 분저), 이명희(소득 작목, 삼승 천남), 차인숙(생활개선, 회북 중앙), 김미나(생활과학, 속리중)양이 각각 1등을 차지, 분야별 기능장으로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