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기 태권도 대회 성황

충주 탄금초·제천동중·신흥고 우승

2002-11-02     곽주희
충북도 태권도협회(회장 전종윤)와 보은군 태권도협회(회장 조상준)가 국기인 태권도의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10월 26·27일 2일간 보은자영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2회 보은군체육회장배 및 제29회 교육감기 타기 태권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박종기 보은군수를 비롯, 각계인사, 도내 초·중·고교 선수 및 임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초등학교 36개교 356명의 선수를 비롯, 중학교 43개교 265명, 고등학교 32개교 126명 등 총 111개 초·중·고등학교 남녀 학생 747명이 참가, 그동안 정신적, 육체적 수련으로 연마한 실력을 펼쳐 보였으며, 체급별 출전선수들의 열띤 경쟁을 보이며 우승자가 가려졌다.

이번 대회 결과 단체전 △초등부에서는 충주 탄금초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 청주 증안초, 3위 제천 홍광초 장려 영동초, △중등부는 우승 제천동중, 준우승 청주중, 3위 충주중, 장려 청주 서원중, △고등부는 우승 신흥고, 준우승 충북체고, 3위 청주기계공고, 장려 제천고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 보은군 선수들의 체급별 결과는 남중부 페더급에서 윤상철(보은중)이 준우승, 여중부 페더급 박순영(보덕중)이 준우승, L웰터급 홍은잔디(보은여중)가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