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 향교 주관 기로연 개최
2002-10-19 송진선
이날 향교에서는 회북면 노인 200여명을 초청해 국밥을 비롯해 술과 과일 등 푸짐하게 음식을 장만해 식사를 제공하고 박노영 면장과 김주흥 군의원 등 기관단체장들도 참석해 노인들의 무병 장수를 기원했다.
모처럼 자리를 같이한 노인들은 술을 마시고 과일을 먹으며 덕담을 나누고 마을별 윷놀이를 벌이며 늦도록 연희를 즐기는 등 모처럼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
기로연의 유래는 조선시대 임금이 해마다 기로소 당상들에게 상사(음력 상순의 서일, 혹은 3월3일)일에 잔치를 베풀어준 일종의 경로잔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