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에도 NGO 결성된다

오는 30일 창립총회 개최 계획

2002-10-19     곽주희
지역의 여론을 수렴하고 현안사업 해결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NGO가 결성될 것으로 알려져 지역 주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칭 보은사랑 모임회(약칭 보사모) 발기인들은 지난 17일 신라식당에서 발기인 모임을 갖고 성명서 및 정관을 제정했다. 또한 오는 30일 창립총회를 개최, 공동대표를 선출하고 정관을 제정하는 등 본격적인 시민단체로서의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들은 보은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은의 발전을 위해 자발적인 참여로 군민의 여론을 수렴하고 주민의 복지 증진과 긍정적인 사고에 의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보편적인 판단과 냉철한 비판으로 군정 및 의정 발전에 적극적인 도움이 될 수있는 시민단체를 발족하기 우한 것이다며 뒷전에 앉아서 잘잘못만 늘어놓는 반대를 위한 반대로 비판하기 위한 비판으로 반목과 불신풍조를 조성하는 것은 지역발전에 저해가 될뿐이라는 것을 통감하면서 진정한 지역발전이 어떤 것인가를 생각하는 보은군민의 건전한 모임체로 태어나고자 한다며 애정어린 지도편달 바란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편 보사모는 지난 9월 군내 사회단체장, 업계 대표, 종교계, 농업인단체 등 지역을 대표하는 인사 40여명이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NGO를 구성하는 데 합의, 오는 30일 발족하게 된다. 보사모 창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 온 이구섭(은혜의원 이사장)씨는 “앞으로 보사모는 지역주민의 여론을 수렴하고 현안사업을 해결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현재 80여명의 회원이 가입, 군민의 참여를 통한 군정 및 의정발전 평가사업,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