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축제에 김치냉장고 기증

아일인텍(주) 장복선 회장

2002-10-12     곽주희
올해 군내에서 열린 각 읍·면 민속축제와 각종 행사에 김치 냉장고를 기증한 출향인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2000년 사재 10억원을 출현해 군내 유일한 장학재단인 재단법인 승복장학회를 설립, 재단 이사장과 아일인텍(주) 회장을 맡고 있는 장복선(71, 삼승 내망)씨.

장 회장은 고향 사람들을 위해 남다른 애향심를 발휘, 올해 내속, 산외, 회남, 삼승, 탄부, 보은, 내북, 마로면 등 각 읍·면에서 열린 면민 화합 민속축제와 군 새마을대회, 군 여성 한마음 대회 등 군내 크고 작은 각종 행사에 아일인텍(주)에서 만든 ‘담독’ 김치냉장고 1대씩을 기증했다.

주민들은 김치냉장고가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지만 농업인들이 선뜻 구입하기 어려운데 귀한 물건인 김치냉장고를 경품으로 기증해 고맙다며 장 회장에 대해 칭찬이 자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