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기술센터·군 4-H 연합회
청소년의 달 다양한 행사 개최
2001-06-02 보은신문
5월 29일 영농4-H회원, 학교4-H회원 및 임원 90을 대상으로 옥천 포도 시험장과 대전 뿌리 공원을 견학하게 함으로써 생명 공학을 통한 품종의 개량과 품질의 개선 등 농업에 대한 이해를 돕게 하였고, 세계화와 물질 만능의 현대사회에서 날로 등한시되는 우리의 뿌리를 찾아 충효 시상과 주인 정신을 함양하고 가족과 사회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사회 공동체에 참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5월 30∼31일 양일간에 걸쳐 보은 자영고 4-H회원 90명을 대상으로 기술센터에서 교양 강좌와 최첨단 시설에 대해 설명회를 개최하였고, 산외면 오대리의 여동골 분재원, 청원군 미원면 충북 산림연구원, 청원군 부용면의 상수 허브랜드를 견학케 하였다.
6월1일에는 보은 종곡초교 4-H회에 화분, 화단가꾸기, 사물놀이 재료 구입을 위해 5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농업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 농업이 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제시함으로써 청소년들의 농업에 대한 의식 전환을 꾀하고자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하고 “청소년 모두 농촌에 정착하는 것을 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농업의 과학화와 선진 기술 인식에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