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면민 화합 민속축제 성료

2002-10-12     곽주희
마로면민 화합 민속축제 성료 마로면 이장협의회(회장 김홍기)는 지난 10일 관기초등학교에서 제3회 마로면민 화합 민속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김동응 부군수와 김연정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 심규철 국회의원, 이헌용 면장 등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마로면 21개 마을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마을대항 민속경기를 펼쳤다.

마로면 풍물패의 풍물시연을 시작으로 마로면 21개 마을을 12개팀(관기 1·2, 관기 3, 수문 1·2, 기대, 오천 1·2, 원정 1·2, 세중, 갈전·변둔·한중, 소여 1·2, 적암, 갈평 1·2, 송현·임곡)으로 나눠 윷놀이, 훌라후프 돌리기, 줄다리기, 널뛰기, 가마니 오래들기, 제기차기, 물동이 이고달리기, 공굴려넣기 등 민속경기를 벌였다.

경기결과 원정 1·2, 세중리가 공동우승, 수문 1·2리가 3위를 차지했다. 윷놀이는 수문 1·2리, 줄다리기는 오천 1·2리, 널뛰기 세중리, 가마니들기는 수문 1·2리, 제기차기 원정1·2리, 훌라후프 돌리기 원정 1·2리, 물동이 이고달리기 갈전·변둔·한중리, 공굴려넣기 갈평 1·2리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