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관·사제관 축복식 거행

천주교 보은성당

2002-09-14     곽주희
천주교회 보은 사도의 모후 성당(주임신부 김상수 블라시오)에서는 지난 12일 청주교구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가 참석한 가운데 교육관 및 시제관 완공 축복식을 거행했다. 이날 1부 행사로 성당에서 청주교구 사제단과 신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제관 및 교육관 봉헌미사가 개최됐으며, 2부 축하식에서는 경과보고와 감사·공로패 전달, 성상 제막식이 펼쳐졌다.

3부 축하연에서는 행사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중식을 대접하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 감리를 맡은 우상현건축사 사무소 소장 우상현 루가과 현장소장 손명락, 설계를 한 마이크로 장 건축사사무소 김윤선 요셉, 박대성씨가 각각 김상수 블라시오 주임신부로부터 공로패를 받았으며, 건축추진위원회 위원장인 이종성 바오로와 박재완 프란치스코·김정숙 프란치스카 부부가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천주교 보은성당 사제관 및 교육관은 2000년 건축위원회를 구성, 지난해 5월 20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14억5285만4322원을 들여 부지면적 3775평에 건축면적 447평으로 사제관(162평)의 경우 지하1층 35평에는 회합실, 보일러실, 창고, 1층 67평에는 사무실, 수녀사무실, 식복사방, 주방 및 식당, 면담실, 발코니, 2층 60평에는 주임신부방, 집무실, 보좌신부방, 집무실, 손님방, 창고, 발코니 등의 있다.

성 프란치스코 회관으로 명명한 교육관은 261평으로 지하(20평)에는 창고와 다목적실이 있으며, 1층(161평)에는 대강당, 회합실, 홀, 주방, 화장실, 보일러실, 2층(80평)에는 영상실, 회합실, 화장실이 갖추어져 있다. 또한 성당부속건물 24평에 대해 비가림시설 등 시설에 대해 보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