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재해 복구비 9100여만원
피해 극심한 마로면내 3농가 생계비 지원
2002-09-14 송진선
이번 태풍으로 인해 김진배씨(57, 마로 소여)와 여방식씨(60, 마로 소여), 배선식씨(53, 마로 세중) 3농가는 피해 규모가 커 정부양곡 3가마에 해당하는 생계비 지원 및 총 2200여만원의 영농자금 상환이 연기되게 됐다. 과수 낙과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농약대 지원은 배 93.5㏊를 포함 121.6㏊에 대해 ㏊당 31만3000원씩 총 3806만1000원이 지원된다.
△인삼 재배시설이 침수된 산외면 1농가 0.2㏊에는 대파대 215만1000원이 지원되며 △마로 2동 탄부 2동의 비닐하우스가 완파된 농가에 대해서는 시설 복구비 781만5000원이 지원된다. 또 △외속리면 2개소와 마로면 5개소 총 3.2㏊의 인삼 재배시설이 부서진 농가에는 시설 복구비 2325만9000원이 지원되고 △마로면 버섯 재배사 0.01㏊ 1동이 완파된 농가에는 825만원의 복구비가 지원된다.
△탄부면 한우 축사 1동이 반파되는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서는 488만3000원이 지원되고 닭8000수의 폐사 피해를 입은 탄부면 육계 사육 농가에는 536만원이 보상비가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곧바로 복구 지원액이 지원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