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오송국제 바이오엑스포
질병없는 건강한 세상과의 만남, 무병장수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02-09-07 보은신문
바이오 엑스포는 바이오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생명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국민교육의장을 마련함은 물론 오송생명과학단지 조기 활성화를 통해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바이오산업(BT)의 선점으로 지역발전과 번영을 가져오기 위한 것이다. 바이오엑스포장은 행사 주제인 『생명속의 생명』을 구현하는 주체로서 바이오를 통하여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적이자 가치인 인간을 모티브로 엑스포장을 구성하고 옛 종축장 9만2500평 부지의 지형지물을 최대한 활용한 공해없는 환경친화적 엑스포로 개최하고자 하는 의지를 엿 볼수 있다.
아울러 엑스포장을 4개 구역으로 나누어 관람객이 바이오를 쉽게 이해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동선을 배치하는등 쾌적한 관람을 위해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다. 제1구역은 「바이오세계의 기대와 환영의 장」, 「제2구역은 바이오에 대한 국민교육의 장」, 「제3구역은「학술 투자 정보 교류의 장」, 그리고 제4구역은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 바이오세계 환영의 장
먼저 제 1구역에서는 바이오 세계를 향해 힘찬 출발을 하는 장으로 행사장을 진입하게 되면 주제광장 중앙에 설치된 엑스포를 상징하는 18m 크기의 조형물이 주변의 분수 및 상징 벽화와 조화를 이뤄 엑스포 주제를 전달하고 행사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이다. 또한 주제동산에는 야생화, 약용식물, 허브, 국화등으로 바이오를 상징하는 꽃동산을 만들어 관람객의 시각적 이미지를 한층 높여주게 된다.
◇ 바이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교육의 장
제2구역은 국민교육의장으로서 생명의 경이로움과 바이오 테크놀리지를 쉽게 이해하도록 바이오생명관, 바이오의약관, 바이오미래관을 전시하고 이들 관의 편리한 관람을 위해 동선을 배치하였다. 먼저 『바이오 생명관』은 500평 규모로서 ‘생명의 빛’을 전시주제로 생명의 본질을 각각 빛과 물로 상징해 생명의 신비를 형상화하여 생명 탄생이후 인류와 모든 생명체가 직면해왔던 생로병사의 비밀과 게놈프로젝트를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하였다.
시작단계에서는 우주의 탄생과 지구의 탄생, 그리고 생명의 탄생을, ‘생명 만남의 장’에서는 생명의 모습에서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도록 태양의 역사, 생명의 물결, 생명이 무엇인가를 전시하고, ‘생명으로의 여행장’에서는 무한한 생명의 본질을 느낄 수 있도록 세포는 무엇일까, 세포의 분화와 역할, DNA 이야기, ‘미래의 희망장’에서는 바이오테크의 역사와 과정에 대한 전시와 함께 게놈프로젝트 이후 생명의 본질을 규명하려는 생명과학과의 만남을 볼 수가 있다.
『바이오 의약관』에서는 바이오 기술과 게놈연구의 성과가 가져다 줄 건강하고, 힘찬 ‘생명의 꿈’과 바이오 의약의 모습 그리고 미래상을 전시하여, 인간의 오랜 숙원인 무병장수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내용을 전시하게 된다. 또한 생노병사의 비밀과 건강과 장수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를, ‘메디컬 갤러리 장’에서는 인간과 질병과의 관계는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를, "의약의 발자취 장" 에서는 질병에 대한 끝없는 도전의 역사를, 그리고 "미래의료장" 에서는 무병장수의 꿈을 어떻게 하면 실현할 수 있는가, 인간이 과연 120살을 살 수 있을까를 바이오 칩이나 바이오의약품을 통해 알 수 있도록 전시하였다.
『바이오미래관』에서는 우리생활, 산업 전반에 걸쳐 큰 변화를 불러 일으킬 미래의 소재관과 식량관, 환경·에너지관으로 구성해 생명 신비의 탐구에서 출발한 바이오 기술이 얼마나 큰 파급효과를 갖고 우리의 삶을 얼마나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가를 보여 준다. 먼저 소재관에서는 바이오 기술의 발달로 한 단계 발전된 생명모방 및 응용기술과 그로 인한 인간 삶의 질적 향상을 체험 할 수 있게 하였다.
특히 생명에서 얻은 아이디어로 인간의 감각기관인 전자코와 전자혀를 개발한다든가 근육구조와 원리를 이용 두발로 걷는 로봇을 만들 수 있고 썩는 플라스틱, 바이오화장품, 강철보다 강력한 거미줄을 보여주게 된다. 식량관에서는 지구상에는 아직도 5억이 넘는 인구가 기아에 허덕이고 있다. 이의 탈출을 위한 인간의 노력, 즉 바이오 기술을 이해하고, 이를 통한 미래의 변화될 식생활을 체험하고 알리는 공간으로, 항암제를 낳는 닭, 슈퍼 옥수수, 황금쌀, 무추(무우+배추), 농약이 필요없는 작물등 질적 양적으로 향상된 우리의 미래 식량세계를 보여줄 것이다.
환경·에너지관에서는 환경오염문제의 심각성과 우리가 늘 접하고 있는 석유, 천연가스, 우라늄등의 자원 매장량을 표현하고 에너지 부족사태를 예상해 보도록 하는 관으로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바이오에너지의 종류를 소개하면서 식물성기름으로 움직이는 자동차, 미생물을 이용한 수질정화, 그리고 천연필터를 이용한 대기오염 정화방법 등을 소개하게 된다.
◇ 바이오 학술·투자·정보교류의 장
이번 엑스포는 국내 외에서 20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92개 국내기업중 LGCI, 제일제당 등 2개 대기업과, 종근당, 녹십자, 중외제약 등 11개 중견기업, 바이오니아, 마크로젠 등 72개 바이오벤처기업이 참가하게 된다. 외국기업으로는 다국적 기업으로 글락소미스클라인(GlaxosmithKline), 노바티스(Novartis), 쉐링(Schering), 베링거잉겔하임(Boehringer Ingellheim), 얀센(Jassen),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등 10개기업, 미국국립보건원(nih), 캘리포니아주, 미조리주, 위시콘주, 호주 빅토리아주, 일본 돗토리현 등 15개 주정부와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71개기업 등 모두 103개 기업이 참가한다.
『바이오학술관』에서는 바이오 관련 새로운 정보를 습득, 교류하기 위하여 세계적 바이오 관련 석학들이 참여하는 국내 외 7개 학술세미나가 행사 기간 중 열린다. 또한 엑스포기간중 투자유치와 기술교류를 위해, 국내 외 기업간 만남의 장인 『비즈니스 프리젠테이션』, 기술설명회를 통한 『기술이전포럼』, 투자유치 추진을 위한 「투자·정책포럼」, 수출·입 촉진을 위한 「수출·입 상담회」를 개최하여 실질적인 이익이 제공되도록 하였다.
<제공 : 충북도 공보관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