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의 사랑 깊이는?
결손가정에 매월1만원씩 11년간 후원문화원
2002-08-24 보은신문
군의 실과소장, 읍면장, 일반 직원 등의 공무원과 여성단체 회장, 출향인 등 48명은 매월 1만원씩 자기 통장에서 생활이 어려운 모자, 부자가정 뿐만 아니라 조모, 조부 가정, 독거 노인 들의 통장에 자동 이체시키고 있다.
특히 서울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김 일씨는 10년동안 독거 노인 6명에게 매월 5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해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읍내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는 한의사도 2명의 독거 노인에게 매월 5만원의 생활비를 지원, 이들의 생활에 큰 도움을 줘 고마움을 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는 사람은 작은 돈이지만 받는 사람은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 조성을 위해 주민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