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 군민회 송년모임 성료
형재에 돈독히 키워
1998-12-26 송진선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송년모임에서 회원들은 『속리산 타령』을 만들기로 결의했는데 작사는 부산대학교에서 정년퇴임한 구중회씨(마로 관기)가 맡기로 하고 작곡은 초대 부산 군민 회장이었던 유정식씨가 지역출신 가수에게 의뢰하기로 했다. 회원들은 탸향에서 향수를 즐길 수 있는 속리산 타령이 완성되면 보은출향인들의 애창 가요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2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부산 군민회는 매달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회원간 우의를 다지고 있으며 부회장은 김태희씨(내북염둔, 부산동의대교수)와 박기하씨이며 총무는 이준익씨(삼승달산, 부산 여서오히 회장)가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