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사과, 명품화 시동
지하철 광고 조형물도 설치
1998-12-12 송진선
군 관계자는 우선사과에 대해 광고를 실시하고 효과를 분석한 후 앞으로 광고 할 농산물 수를 늘리고 광고판의 경우도 군비 뿐만 아니라 해당 작목반의 자부담을 포함해 광고판을 설치해 농업인들의 우수한 품질의 사과를 생산한다는 사명감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삼승면 송죽리에는 군비 3000만원을 투입, 툭산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철골로 된 사과와 배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미 조형물에 대해서는 설계 및 디자인에 대한 공모를 하고 있고 당선작으로 결정되면 설치 계약을 체결 시공할 수 있으며 공모마감은 12월23일이며 응모시에는 시설배치 조감도 및 평면도, 작품설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보은사과의 경우 토양 및 낮과 밤의 온도차가 큰 지리적인 조건으로 인해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하고 껍질이 얇으며 품질이 우수해 대전이나 청주 등지에서는 이미 명품으로 자리를 잡았다" 며 "서울 지하철 광고나 조형물 등과 같은 적극적인 광고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홍보 극대화로 판로자 확대되고 농가소득 증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