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교과 영역 중 듣기 영역 저조

교육청, 군대표 선발을 겸한 외국어 학력 경시대회 개최

2001-05-26     보은신문
보은교육청(교육장 김남훈)은 지난 23일 보은중과학관에서 충북도 보은군 대표 선발을 겸한 중학생 외국어 학력 경시 대회를 개최했다.

세계화 시대에 부응한 외국어 교육 활성화와 외국어 교과의 교수-학습 및 평가 방법 개선을 목적으로 실시된 이번 경시 대회는 각 학교 예선을 거친 22명의 학생이 참가 A, B그룹으로 나누어 실시됐다.

외국어 교과 4개 영역(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을 각100점, 총 400점 만점으로 치러진 경시 대회에서 A그룹 금상에 방권기(보은중) 학생이 차지했고, B그룹 금상은 김한열(회인중) 학생이 수상했다.

이번 경시 대회 결과 군내 학생의 외국어 성적 중 듣기 부분이 참가 학생 평균 17. 7점을 기록, 읽기와 쓰기에 비해 실력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A그룹 △금상 : 방권기(보은중) △은상 : 김종성(보은중) 이정상(보은중) △동상 : 김성채(보은중) 김미나(속리중) 연초록(보은여중) △장려상 : 권은희(내북중) 김상균(원남중) 문효진(원남중) ▲B그룹 △금상 : 김한얼(회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