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주사 궁현당 새단장

1998-12-05     보은신문
조계종 제5교구 본사 법주사(주지 손혜광)는 국보 55호인 팔상전과 인접해 있는 큰방 요사채인 궁현당의 복원불사가 준공돼 명찰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이번 궁현당은 130년전 화재로 소실된 것을 다시 중창 불사했던 것으로 이번 불사를 통해 기와 완전번와와 대들보를 제외한 기둥, 연목 일체와 지붕 전체가 개·보수 되어 새 요사의 면목을 갖추게 되었다.

이번 궁현당 보수 불사에 이어 스님방과 접견실일체가 개·보수되어 수행정진할 수 있는 면모와 정취를 되살리게 되었다. 한편 이번 궁현당 복원불사에는 문화재 관리국에서 2억원, 내무부 교부금 3억8천만원, 법주사 자체 불사비 6천만원등 총 6억4천만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