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의원 의정활동 전체 39위

경제통으로 정평, 동료들로 부터 실력 인정

1998-12-05     송진선
자민련 보은옥천영동 지구당 위원장이며 자민련 충북도지부장인 어준선국회의원이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 평가 결과 상위 39위에 들었다. 지난 11월25일자 중앙일보에서는 전체 국회의원 299명에 대한 평가 결과 어의원이 39위를 차지, 충북 출신 뿐만 아니라 자민련의원들 중에서도 돋보이는 의정활동을 펼친것으로 평가했다. 실물 경제에 밝은 경제통으로 정평이 나있는 어의원은 지난 11월16일에 있었던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문민정부의 안일한 대응으로 외환위기가 초래됐다면서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정부의 책임과 관광산업 육성, 중소기업 활성화 방안, 농특세 폐지에 따른 투융자 재원마련 방안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질문공세를 폈다.

특히 농가부채 탕감을 위해 정부를 상대로 끈질긴 질문과 대책을 물어 농업정책 자금 금리를 6.5%에서 5%로 인하시킨 것으로 알 농업인들로 부터도 호평을 받았다. 또 농특세 폐지에 대해서는 94년부터 2004년까지 15조원의 지원계획으로 올해까지 6조3000억원으로 지원목표 대비 42%를 달성했는데 농특세를 폐지할 경우 2004년까지 모자라는 투·융자 재원이 있는가에 대해 따지면서 농특세 페지 반대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견지했다.

금융권 구조조정에서 정부가 수집조를 지원하는 것을 고려할 때 농가부채를 일부 탕감하는 것이 결코 무리가 아니라며 일부 탕감을 주장했다. 어의원은 후반기 국회에서는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를 맡아 성실히 의정활동을 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있을 경제 청문회 자민련측 팀장을 맡는 등 청문회에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