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착한가게 27호점 탄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파리바게트 착한가게 현판식 개최

2019-09-19     주현주 기자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누고 돌보미 역할을 할 착한가게 27호 점이 탄생했다.

보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최윤식)과 보은읍 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기병 읍장, 이월봉)은 지난 9일 파리바게트(대표 윤영한)에서 착한가게 27호점 현판식을 가졌다.

착한가게로 선정된 업체는 매월 3만 원 상당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이들을 위한 각종 후원 및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로 약속한 업체이다.
 
보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정기 또는 일시기부를 받거나 충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불씨를 나누고 있다.

이렇게 모금되거나 지정 기탁을 받은 금품 또는 물품으로 매월 홀몸노인 생일 찾아주기 및 돌보미 노력을 통해 지역의 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보은읍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 연말까지 모두 88명의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케이크 나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보은군의 65세 이상 어르신 비율은 충북도 내에서 가장 높고 보은읍은 지난 7월 말 기준으로 3570명이 65세 이상으로 10개 면 평균의 5배, 보은군 전체평균의 3.6배에 달하고 있어 지난해 ‘폐지 줍는 노인 안전용품 전달’에 이어 올해는 ‘홀몸어르신 사랑의 케이크 나눔’ 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한다.

이날 27호점으로 선정된 윤영한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나눔을 실천해 살기 좋은 보은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